사건사고뉴스

속보) 크리스티안 에릭센 인터밀란 소속 경기중 심정지 들것에 실려가다

Ko남 2021. 6. 13. 08:22
반응형

 

 

 

 

 

 

 

이짤은 실시간도중 쓰러진 장면입니다.

의료진들은 운동장에서 10분가량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동료 선수들이 에릭센 주변을 둘러싼 가운데 1만6천 명의 관중은 숨죽인 채 이 장면을 지켜보고 격려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후 경기 진행요원들이 흰색 가림천을 세운 가운데 에릭센은 경기장 밖으로 옮겨졌고, 경기는 중단됐다.

로이터는 현장 취재 중이던 사진기자를 인용해 에릭센이 들것에 실려 나갈 때 손을 드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AP 통신이 찍은 사진을 보면 에릭센이 들것에 실려 나갈 때 왼쪽 손을 이마에 얹은 채 정면을 응시하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에릭센이 안정적인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덴마크축구연맹도 에릭센이 의식을 회복했으며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장내 아나운서가 에릭센이 안정적이고 의식을 회복했다고 밝히자 관중석에서는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경기는 90분 남짓 만에 재개됐다.

에릭센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발을 맞추며 한솥밥을 먹던 동료였다.

에릭센은 작년 초 이탈리아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2013년 8월부터 토트넘의 '중원 살림꾼' 역할을 수행했지만 결국 토트넘과 작별하고 인터 밀란에 새로운 둥지를 튼 것이다.

인터밀란의 팀 닥터인 피에로 볼피는 AP통신에 에릭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적이 없고 자신이 아는 어떤 질병도 없다면서 팀 입단 후 모든 의료 테스트를 문제없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금은현재 안정에 들었답니다. 다행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