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중소기업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했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이 더 이상의 연장 없이 올해로 일몰된다. 정부는 제도 종료 시 생길 현장 혼선을 막기 위해 내년도 시행할 청년재직자를 위한 새로운 제도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기부는 최근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 종료를 대비해 기획재정부에 청년재직자를 위한 신규 사업안을 전달했다. 내일채움공제 사업 종료 시 생길 제도 공백을 막고자 하는 조치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만 34세 이하 청년재직자를 대상으로 5년간 3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적립해주는 제도다. 청년재직자가 월 12만원(5년), 기업에서 월 20만원(5년), 정부가 월 30만원(3년)을 공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