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초등학생 등 10대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 최찬욱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경찰의 신상 공개 결정으로 언론사 카메라 앞에 선 최 씨는 호기심에 범행을 시작했고 피해자들께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10대 남자아이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 최찬욱이 경찰서에서 나옵니다. 경찰의 신상 공개 결정에 따라 최 씨는 검찰로 넘겨지기 전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 씨는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최찬욱 / 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유포 피의자 :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선처를 바라는 게 아니고요.] 또, SNS에서 노예 놀이를 접한 뒤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