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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서 잠들었다 실종된 대학생, 숨진 채 발견

서울 한강공원에서 잠들었다가 실종돼 엿새 만에 주검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1차 부검 결과 머리에 난 자상이 직접 사인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유족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이날 오전 손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시신의 부패가 진행돼 육안으로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민씨의 아버지 손현(50)씨도 연합뉴스에 “국과수가 육안으로 감식한 결과 왼쪽 귀 뒷부분에 손가락 2마디 크기의 자상이 2개 있으나 이 상처가 두개골을 파고들어 가진 않았다고 한다”며 “무엇으로 맞았는지 알 수 없지만 자상이 직접 사인은 아니라고 한다”고 말했다. 손씨는 이어 “뺨 근육이 파열됐다고 한다”며 “입안의 치아는 괜찮은 상태다. 누구한테 맞은 ..

사건사고뉴스 2021.05.02

지하철 20대 여성들 앞에서 대뜸

…성기 노출한 '바바리맨' 회사원 지하철에서 성기를 노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1심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성대 부장판사는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회사원 A씨(43)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지난 21일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40시간과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장애인 복지시설 3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2일 밤 9시30분쯤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에서 오금역 방향으로 가는 열차 안에서 바지 지퍼를 열고 성기를 내보인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대 여성 2명이 보는 앞에서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공연음란죄로 처벌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A씨는 2011년 이후 3..

사건사고뉴스 2021.04.29

곰팡이 딸기케이크 판 대형프랜차이즈 빵집

…"점주는 연락도 없다"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곰팡이가 핀 케이크를 판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곰팡이 핀 케이크를 팔았어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작성자는 지난 24일 인천에서 해당 프랜차이즈 빵집을 방문했다. 작성자는 "요즘 핫하다는 더 스퀘어 케이크를 두 개 샀다"며 구매한 케이크가 딸기가 올라간 우유생크림과 초코생크림이라고 밝혔다. 작성자는 구매 당일 케이크를 먹기 위해 개봉했으나 구매한 두 개의 케이크 위에는 모두 푸른 곰팡이가 잔뜩 펴있었다. 이에 다시 빵집을 찾아가 환불을 요청했으나, 당시 매장에는 케이크를 판매한 점주가 부재중이었다. 매장을 지키고 있던 아르바이트생이 작성자에게 대신 사과를 하며 환불을 진행했고, ..

사건사고뉴스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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